지난 주말 남편과 함께 간 백화점에서 우연히 본 캉골 가방이 자꾸 눈에 남았다.
귀여운 건, 자꾸 생각나는 법!
일주일 동안 계속 고민했다.
사실 백화점 가서도 매장 주변만 맴돌면서 고민했다.
'이 가방이 꼭 필요한가?' '얼마나 들 것인가?' ㅋㅋㅋㅋ
재질이 사계절은 사용하기 힘들어서 조금 고민했다.
사계절용이면 고민하지 않고 샀겠지만....
그래도 결론은 샀다....☺️
라이트 베이지, 가격은 82,000원
색상은 블랙과 카키 2가지가 더 있다.
나일론 재질이고, 세탁은 금지다.
오염된 부분만 살짝 세탁하면 좋다고 한다..
웬만하면 조심히 사용해야겠다.
사고 보니 정말 귀엽다.
올 겨울 잘 들고 다녀야지.
가운데 조이는 부분이 상당히 단단하다.
웬만해서는 풀리지 않아 좋다.
마트에서 계산 시에 손쉽게 조이고 풀 수 있어서 좋다.
내부도 공간이 넉넉해서 이것 저것 다 넣을 수 있겠다.
나 같은 보부상에게 맞춤!!
어깨로 맬 수 있는 끈도 있다.
어깨끈은 탈부착이 가능하다.
원하는 길이를 쉽게 조절 가능하다.
캉골 로고 자수가 귀엽게 포인트 되어 더 귀엽다.
그 옆에는 왕 폼폼이 장식은 탈 부착이 가능하다.
한 여름은 안되겠지만, 봄, 가을은 폼폼이를 떼고 사용 가능할 것 같다.
앞부분에 수납이 가능해서, 더 좋다.
앞 쪽 부분에는 차키를 넣고 다닌다.
안 쪽에 넣어두면 물건이 많을 때는 찾기 힘들 것 같은데, 앞쪽에 따로 넣어두니,
편하다.
뒤쪽에는 캉골 영문자 자수가 박혀있다.
심플해서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다.
색상도 톤다운 된 베이지라서 더 좋다.
겨울에는 후드티를 많이 입어서 이런 가방이 편하다.
몇 년 전에도 캉골 가방을 잘 사용한 적이 있다.
지금도 가지고 있고, 종종 사용한다.
아마도 이 가방도 잘 사용 할 것 같다. 😊
손소독제, 선쿠션, 에어 팟, 립밤 2개, 비타민 통, 홀스 사탕, 핸드크림, 지갑
이렇게나 넣었는데, 공간이 남아...ㅎㅎㅎ
외출 할 때도 좋고, 마트 갈 때도 좋다.
개인적으로 손잡이 부분 끈이 조금 더 짧았으면 하는...
어깨끈이 있으니, 굳이 길게 안 해도 될 것 같다.
가볍고 실용적인 가방이라서 나에게 더더욱 좋다.
아무리 많이 넣어도 못생겨지지 않아서 굿!
귀염귀염 해서 들고 다닐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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