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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앳디엔드 에스프레소 at the end 행궁동카페 에스프레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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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데이트하기 좋은 행궁동에 에스프레소 전문 카페가 생겨서 다녀왔어요.

부산에서 한 번 에스프레소 전문 바를 방문해 본 적 있는데, 꽤 좋았거든요.

사는 곳 근처에 생겨서 신나는 마음으로 갔어요.

 

앳디엔드
앳디엔드 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900번길 3 1층

화-일 10:00-19:00

월요일 휴무

 

앳디엔드
앳디엔드

 

뒤편에는 작은 주차장이 있는데, 19:00까지만 주차 가능해요.

야외에서 마실 수 있게 바의자도 있고, 안에 들어가서 마실 수 있어요.

 

 

앳디앤드
메뉴판

 

다 마셔보고 싶을 만큼 메뉴가 다양했어요.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어요.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선택하기 쉬웠어요.

취향에 맞게 골라 주문했어요.

 

 

에스프레소바
앳디엔드

 

그라니따와 이니지오를 주문했어요.

그라니따는 에스프레소 셔벗+ 우유크림으로 만들어진 커피예요.

 

그라니따는 혼합물을 얼린 이탈리아식 얼음과자예요.

얼리는 동안 얼음 결정체가 많이 생겨 그 모습이 마치 투명한 석영 결정체가 박혀있는 반짝거리는 화강암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에요.

 

이니지오는 에스프레소+크림+카카오 토핑으로 만들어졌어요.

 

 

앳디엔드
앳디엔드

 

"에스프레소는 쓰다"라는 편견이 사라졌어요.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기분 좋은 커피 향이 어우러져서, 웃음이 절로 나는 맛이었어요.

'어떻게 이런 맛이 날까?' 먹는 내내 신기했어요.

내가 알던 쓰디쓴 커피가 맞나? 지금 마시고 있는 게 커피가 맞나? 싶을 정도로요~

그라 나다는 정말 정말 신기한 맛이었어요. 

처음 맛보는... 우유 크림은 전혀 느끼하지 않았어요.

에스프레소 셔벗과 찰떡 느낌임.

 

 

카페
앳디엔드

 

이탈리아에서는 설탕을 넣어서 7번 정도 저어 마시는데,

다 마시고 나면 아래 이렇게 설탕이 달고나? 같이 가라앉아 있어요.

이것 또한 별미예요. 에스프레소에 절여진 설탕의 맛.

 

카페
콘파나

맛있어서, 한 잔 더!

콘파나는 에스프레소+휘핑된 생크림으로 만들어졌고,

제가 처음 도전한 에스프레소라 한 번 주문했어요.

역시나... 환상적이고 완벽합니다.

맛 표현이 한정적이라 아쉽네요.

정말 맛있어요. 한 잔 더 시킨 거 보면 아시겠죠? ㅋㅋㅋㅋ

 

칸투치도 함께 주문했어요.

이탈리아 토스카나식으로 2번 구워 단단한 과자예요.

사장님께서 커피에 찍어 먹어보라고 방법도 알려주셨어요.

아몬드와 초코 하나씩 같이 주문했어요.

개인적으로 아몬드가 훨씬 맛있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커피에 찍어 먹으니 촉촉해지면서 풍미가 더 살아난 느낌이었어요.

커피와 함께 드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ㅎㅎ

 

 

에스프레소
앳디엔드

이렇게 세잔을 클리어!

동네에서도 이렇게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다니 정말 좋았어요.

또 방문해서, 나머지도 맛보고 싶어요.

잠을 못 잘 것 같아서 세잔에서 멈췄어요 ㅋㅋㅋ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커피
앳디엔드

매장이 작아서 놀랬는데, 

손님들이 금방 마시고 가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주말에는 자리가 없어서 서서 마시고 갈 지도....

그렇지만 전 서서 마시고 갈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머물지 못해 아쉽지만, 커피 맛은 좋아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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